[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최재훈이 답답했던 경기의 흐름을 시원한 투런 포로 뒤집었다.
최재훈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넥센과의 2013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포수겸 8번 타자로 선발 등판 0-1로 뒤쳐져 있던 6회말 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연이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답답함을 보였으나 6회말 최재훈은 넥센의 2번째 투수 벤해켄의 2구째를 당겨쳐 투런포로 연결했다.
최재훈의 홈런에 힘입어 두산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 최재훈이 준PO 4차전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