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갈비뼈 부상을 안고 뛰고 있는 핸리 라미레즈가 결국 교체됐다.
라미레즈는 16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7회초 수비 때 닉 푼토와 교체됐다.
1차전에서 갈비뼈에 공을 맞은 라미레즈는 정밀검진 결과 뼈에 실금이 발견됐다. 스윙 때 통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2차전에서는 결장했다. 그러나 휴식을 취한 라미레즈는 3차전 출전을 강행했고, 3차전에서 2안타를 기록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핸리 라미레즈가 갈비뼈 통증으로 교체됐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라미레즈는 5차전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낮경기로 열리기 때문에 5차전 출전도 사실상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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