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1차전] 손시헌, PS 첫 선발 출장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전성민 기자] 두산 베어스 손시헌이 한국시리즈에서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두산은 노경은, 삼성은 윤성환을 선발로 내세웠다.
두산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손시헌을 처음으로 선발로 내세웠다. 허리 부상으로 그 동안 선발 출전하지 못했던 손시헌은 준플레이오프 3,4,5차전에서 대수비로 나섰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손시헌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손시헌은 지난 23일 “전체적으로 몸 상태가 좋다. 지금까지 경기에 못 나갔는데 마지막 한국시리즈를 하는 동안 나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하니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손시헌은 올 시즌 삼성과의 12경기에서 타율 3할1푼6리(38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우완 윤성환을 맞아 1~3번 타자를 좌타자로 구성했다.

※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
이종욱(중견수)-정수빈(우익수)-김현수(좌익수)-최준석(1루수)-홍성흔(지명타자)-이원석(3루수)-오재원(2루수)-최재훈(포수)-손시헌(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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