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7차전] ‘5번->6번’ 이승엽, 박석민과 타순 맞바꿔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기나긴 슬럼프에 빠진 이승엽(삼성)이 다시 6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삼성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두산과의 7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얼굴이 바뀌지는 않았다. 딱 하나의 타순 이동만 있었는데, 박석민이 5번으로 올라가고 이승엽이 6번으로 내려갔다.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이승엽은 1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과 7차전에 6번 타자로 나선다. 사진(대구)=옥영화 기자

이승엽은 한국시리즈 내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6번을 맡다가 5차전과 6차전에서는 5번에서 뛰었다. 하지만 기대에 걸맞지 않다. 6차전까지 23타수 3안타로 타율이 1할3푼에 불과하다.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7차전 선발 라인업
배영섭(중견수)-박한이(우익수)-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김태완(2루수)-진갑용(포수)-정병곤(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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