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매사추세츠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요한 산타나와 결별한다.
메츠는 2일(한국시간) 2014시즌 산타나와의 2500만 달러 계약 옵션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산타나는 550만 달러를 받고 메츠와 결별하게 됐다.
2000년 미네소타에서 데뷔, 2004년과 2006년 두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달렸던 산타나는 2008년 6년간 1억 375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메츠에 입단했다. 200
메츠에서 4년간 거둔 성적은 109경기에서 46승 34패 평균자책점 3.18. 2011, 2013년에는 어깨 부상으로 한 경기에도 한 경기에도 나가지 못했다.
최근 어깨 수술에서 회복, 공을 잡기 시작한 산타나는 2014시즌 새로운 팀에서 재기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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