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복덩이가 굴러왔다. 대전 KGC인삼공사가 새 외국인선수 조이스 고메스 다 실바의 활약으로 첫 승을 거뒀다. 조이스는 첫날부터 큰 인상을 남겼다.
KGC인삼공사는 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21 25-19 25-23)로 승리했다.
이날 KGC는 새 외국인선수 조이스(35득점, 4블로킹)의 활약으로 지난 2011년 10월 22일 IBK전 3-1 개막전 승리 이후 2년여 만에 홈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KGC는 1,2세트 내리 조이스의 알토란같은 활약에 따냈다. 패색이 짙던 흥국생명은 3세트서 바실레나의 서브가 살아나면서 상대 수비리시브를 흔들었다.
사진(대전)= 한희재 기자 |
한편 이보다 앞서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개막전에서는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 챔피언인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3-0(25-23 25-23 25-17)으로 제압하고 첫 승리를 올렸다.
지난
GS칼텍스는 용병 베띠(22득점)를 앞세워 지난해 챔프전 패배를 설욕하려 했으나 IBK기업은행에 무려 12개의 서브에이스를 헌납하는 바람에 승기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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