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체육인재육성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임성일 기자]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체-덕-지’를 겸비한 전인적 축구인재육성을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이사장 송강영)과 손을 잡았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체육인재육성재단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지도자-행정가’ 등으로 이어지는 체육인재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전인적(全人的) 축구인재 육성을 위해 전문가 인재풀 및 인재육성 정보교류, 연구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오른쪽)가 ‘체-덕-지’를 겸비한 전인적 축구인재육성을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이사장 송강영)과 손을 잡았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를 위해 전인적 체육인재의 요소로 일컬어지는 경기력, 지식, 기술, 태도 중 경기력을 제외한 지식(스포츠과학, 실무능력, 취업 및 진로), 기술(커뮤니케이션, 매너 및 에티켓, 의사결정), 태도(인성, 리더십, 스포츠맨십, 윤리 및 부패 방지)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토요체육학교 스포츠스타 강습회사업’을 통해 전현직 축구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고 ‘국제스포츠인재양성(외국어교육 및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글로벌 축구리더로서의 감각을 습득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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