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한동안 침묵했던 메시는 두 골을 터뜨리면 부진 논란을 털어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반 30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찬스를 얻자, 메시가 가운데로 강하게 차 골에 성공합니다.
지난 4경기의 침묵을 깬 득점입니다.
메시가 살아나자 바르셀로나는 10분 후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부스케츠의 헤딩으로 2대0으로 앞섭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카카의 돌파에 왼쪽 진영이 무너져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8분 동료와 절묘한 2대1 패스로 수비를 무너뜨리며 추가 골을 넣습니다.
메시의 2골을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3승1무, 승점 10점을 확보해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의 첼시는 에투의 멀티 골로 샬케를 제압했습니다.
에투는 전반 31분 상대 골키퍼가 골을 차려는 순간 달려들어 기습적으로 선제골을 기록합니다.
후반에는 하프라인부터 빠른 속도로 달린 후 감각적인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스널은 아런 램지의 결승골로 지난 대회 준우승팀 도르트문트를 1대0으로 꺾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