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8, 뉴욕 양키스)의 재판 결과가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의 계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뉴욕 포스트는 8일(한국시간) ‘만약 로드리게스 사건이 잘 해결된다면 양키스는 추신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는 제하의 기사를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8월 금지약물 복용 협의로 로드리게스에게 2014년까지 총 211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로드리게스는 이에 항소했고 이후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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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에 대한 미국 현지 언론의 반응이 뜨겁다. 사진=MK스포츠 DB |
뉴욕 포스트는 “이렇게 되면 양키스는 추신
공교롭게도 스콧 보라스는 로드리게스와 추신수의 에인전트를 동시에 맡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에이전트 쪽에서 가장 유명한 보라스는 한 고객을 잃었지만 또 한 번의 1억 달러짜리 계약으로 이를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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