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좌완 클레이튼 커쇼(25)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개막 후 13연승 행진으로 파란을 일으켰던 디트로이트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29)가 차지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클레이튼 커쇼를 선정했다. 커쇼는 30장의 1위표 가운데 29장의 1위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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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1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커쇼는 올 시즌 33경기에 나서 236이닝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 232탈삼진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1할9푼5리, WHIP 역시 0.92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한편 BBWAA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슈어저를 선정했다. 슈어저는 1위표 28장에 2위와
슈어저는 1986년 로저 클레멘스(보스턴) 이후 무려 27년 만에 13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21승3패, 평균자책점 2.90, 240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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