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OHL 클래식(총상금 600만달러) 1라운드가 악천후로 연기 됐다.
15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일정이 천둥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중단 됐다.
이미 2013 시즌 40개 대회 중 22번이나 기상 악화의 영향으로 파행을 겪은 PGA투어는 앞서 진행된 2013-2014시즌 6번의 대회도 2번이나 지연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7번째 대회인 마야코바OHL 클래식 1라운드 역시 이날 15명만 일정을 마친 상태에서 결국 중단 됐고 PGA 투어 사무국은 15일 오후 9시 30분부터 1라운드 경기를 재개할 예정이다.
폭우로 대회가 중단 된 현재 2010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가 15번 홀까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로 선두에 나섰으며, 에릭 컴튼(미국)이 1타차로 2위를 기록중이다.
디펜딩
10번 홀에서 출발한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3·캘러웨이)는 12번째 홀까지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이븐파, 공동 24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