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왼손투수 강영식과 롯데 자이언츠와의 협상이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최종일까지 가게 됐다.
강영식은 15일 오후 배재후 단장, 이문한 운영부장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의견을 교환했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16일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구단 관계자는 "공감대는 충분히 형성됐다"며 “약간의 의견 차가 있어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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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왼손투수 강영식의 FA협상이 최종일인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16일에도 양 측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강영식은 다음날(17일)부터 23일까지 롯데를 제외한 나머지 8개 구단과 협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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