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이용규와 FA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마감일인 16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나 저녁시간까지 만남을 가졌으나 서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그동안 KIA 타이거즈와 이용규는 이날까지 5차례의 만남을 가지며 의견을 교환하는 등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는 “우선협상 기간에 원활하게 협상을 타결하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이용규 선수의 뜻을 존중하며 추후 협상 테이블을 기다리겠다. 이용규와 FA 계 약을 맺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할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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