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67 조르쥬 생피에르 조니 헨드릭스
조르쥬 생피에르가 조니 헨드릭스의 도전을 받아들여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챔피언 벨트를 지켰습니다.
생피에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67’ 메인이벤트 웰터급(77kg 이하) 타이틀 매치(5분 5라운드)에서 도전자 헨드릭스에 2-1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생피에르는 초반 테이크다운을 성공했지만 헨드릭스는 곧바로 일어난 뒤 반격했습니다. 오히려 타격에선 헨드릭스가 생피에르보다 앞선 상황이었고, 반격이 만만치 않다 보니 생피에르도 과감하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기 어려웠습니다.
생피에르는 헨드릭스를 쓰러뜨리려 온 힘을 쓴 듯 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결국 승부는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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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생피에르가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이제는 글러브를 한동안 끼지 않고 걸어둘 시기가 된 것 같다. 한동안 어디론가 좀 떠나있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어 인터뷰가 “공식 은퇴선언으로 받아들여도 되는가” 라 묻자 “그동안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한) 인생의 다른 부분을 신경써야 할 것 같아서다”
UFC167 ‘방어성공’ 생피에르. 은퇴 암시 발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피에르 많이 힘들었나보다” “힘들게 이겼는데 왜 그럴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현재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lpg’ '틴트' ‘인기가요’ ‘lg 모비스’ 등이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uf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