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끝판왕’ 오승환(31·삼성 라이온즈)의 일본 프로야구 진출이 임박했다. 행선지는 바로 ‘고시엔’이다.'
스포츠 닛폰'과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은 한신이 일본야구기구(NPB)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오승환의 신분조회를 요청했다고 21일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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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언론들은 21일 오승환의 한신 타이거스 입단이 임박했음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오승환이 "고시엔 끝판왕"으로 우뚝 설 날이 머지 않았다. 사진=MK스포츠 DB |
산케이 스포츠'는 "삼성이 아시아시리즈 준결승에서 패해 올 시즌을 종료하자 한신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한신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지카와 규지(시카고 컵스)의 공
한편 2005년 단국대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단한 올 시즌까지 통산 444경기에 나서 28승13패277세이브, 평균자책점 1.69의 성적을 거뒀다. 오승환의 277세이브는 국내프로야구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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