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전설들이 눈 앞에서 경기를 펼친다.'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꿈의 경기 ‘2013 한일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이 오는 11월 30일 오후 2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개최된다.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와 일본OB올스타가 주관하고 ㈜아이안스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야구의 슈퍼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경쟁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올드 팬들에게는 향수를 되살리며 또한 젊은 팬들에게는 새로운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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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제공 |
한국팀 선수로는‘바람의 아들’이종범 코치를 비롯하여 프로야구 3개팀 감독(선동열,류중일,염경엽)과 김성한, 장종훈, 송진우, 정민철 코치 등 과거 그라운드에서 명성을 날렸던 선수들부터 박경완 현 SK 2군 감독과 박재홍 야구해설위원까지 최근 현역에서 은퇴한 선수들까지 신구의 조화를 이루어서 2012년에 이어 연승을 이어가려 한다.
한국 대표팀에 맞서는 일본 대표팀의 명단도 화려하다. 현 일본 WBC 대표팀 감독 고쿠보 히로키, 요미우리 대투수 구와타 마스미, 메이저 리그 출신 다카츠 신고, 스즈키 마코토 등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설들이 일본 레전팀으로 뭉쳐 경기를 치르게 된다.
사전 행사로는 인천지역 리틀 야구 팀들을 대상으로 한일 레전드 선수들의 원포인트 멘토링과 한∙일 레전드 선수들의 사인회가 진행 될 예정이며 경기 중 행사로는 5회 종료 후 ‘한∙일 레전드 어깨왕’이라는 이색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 온라인 예매는 OK 티켓에서 11월 25일 오후 1시부터 가능하며 현장 판매는 11월 30일 12시부터 문학구장에서 구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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