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오는 12월 1일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2014시즌 유니폼을 공개한다.
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지막 홈경기에 다음 시즌 유니폼을 선수들이 착용해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전북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관심이 더욱 크다.
첫 번째 디자인 특징은 20주년 기념 엠블럼이다. 기념 엠블럼은 기존 엠블럼 형태를 차용하면서 첫 홈구장이였던 전주종합운동장을 음영배경으로 새겨 역사와 전통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기와 모양으로 절개하여 전주월드컵경기장을 표현한 20주년 기념 로고 'Pride of Jeonbuk'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쇳대 패턴을 반영한
이철근 전북 단장은 "전북은 전북도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20년을 함께하며 전라북도와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성장했다"며 "창단 20주년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전북의 제2의 도약이 되는 해가 될 것이다"고 말해 이번 기념 유니폼 발표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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