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이종범 한화 코치가 야구인 최장타자 골퍼로 거듭났다.
2일, 안성시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는 KBO(한국야구위원회)와 스포츠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2013 우승팀인 삼성 라이온즈가 후원한 제32회 야구인 골프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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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한화 코치가 2일 안성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32회 야구인골프대회에서 비거리 310야드의 드라이버샷으로 최장타자인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여자프로 골퍼들의 평균 비거리가 240야드 수준이며 남자 프로골퍼들의 평균 비거리가 280야드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이종범 코치의 310야드 기록은 프로무대에서도 쉽게 접하기 힘든 기록이다.
한편,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네트스코어 70.2를 기록한 삼성 이종두 코치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네트스코어 71.6의 넥센 염경엽 감독이, 3위는 네트스코어 71.7을 기록한 롯데 박흥식 코치에게 돌아갔다.
또한, 이날 핸디
수상자들에게는 삼성 라이온즈와 스포츠조선의 협찬으로 상품권 및 골프용품 등 푸짐한 상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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