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전성민 기자]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게 된 오승환이 후지카와 큐지가 달았던 22번을 달게 됐다.
오승환은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텔 리츠칼튼에서 한신 타이거즈 입단 국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나카무라 가즈히로 한신 단장이 함께 참석했다.
오승환은 1999년부터 2012년까지 한신서 뛴 마무리 투수 후지카와(시카고 컵스)가 달았던 22번을 달게 됐다. 한국에서 오승환은 21번을 달았다.
![]() |
오승환이 22번을 달고 일본 마운드에 선다. 사진(서울)=옥영화 기자 |
21번을 포기한 오승
후지카와와의 비교에 대해 오승환은 “후지카와는 그 선수는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 내가 한신서 해야 할 역할 있을 것이다. 잘하려기 보다는 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