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로빈슨 카노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협상한다. 원 소속팀 뉴욕 양키스와 결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FOX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카노가 매리너스와의 협상을 위해 시애틀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조만간 시애틀 구단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팅은 지난 화요일 카노의 대리인과 시애틀 구단이 만난 뒤 이뤄진 자리라 그 결과에 관심이 주목된다. ‘뉴욕 포스트’는 카노의 대리인과 시애틀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논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원하는 로빈슨 카노가 시애틀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일단 시애틀과 만나지만, 이곳에서도 계약이 쉽게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FOX스포츠에 따르면, 카노가 시애틀에게 10년 2억 40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지만, 시애틀 역시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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