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카디프시티의 골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카디프는 최근 3경기에서 골을 뽑아내지 못해 강등권 팀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카디프시티(이하 카디프)는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특히 크리스탈 팰리스전은 공격기회 자체가 별로 없어 슈팅 숫자를 많이 가져가지 못했다. 선수들을 바꾸고 투입해도 별다른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교체돼 들어온 오뎀윙기와 코넬리우스는 위력이 없었다. 또한 이번 원정 승리가 절실했지만 제대로 승점을 쌓지 못했다. 카디프는 지난 9월 풀럼전 이후 원정 승리가 없다. 카디프는 원정경기 1승3무4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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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의 카디프가 최근 3경기 무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향후 빡빡한 일정이 걱정된다. 사진=MK스포츠 DB |
더구나 3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필드에서 제대로 만들어준 골은 최근 7경기 동안 단 1골(맨유전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카디프는 12월 말에 있을 박싱데이의 피로도를 더했다. 다음 경기는 웨스트브롬위치(H), 리버풀(A), 사우스햄튼(H)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과연 골 가뭄을 해결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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