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이번 시즌 최고령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LG트윈스의 이병규가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했다.
이병규는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한국야구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3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총 득표수 201표, 득표율은 62.2%였다.
이병규는 이번 시즌 0.348의 타율로 타격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 5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격을 이끌었다.
이번 수상으로 이병규는 2005년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이후 8년 만에 지명타자로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 이병규가 8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사진(서울)= 한희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