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외야수 라제이 데이비스(33)를 영입한다.
캐나다 스포츠 언론인 ‘스포츠넷’은 1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데이비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FOX스포츠도 양 측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2006년 피츠버그에서 데뷔한 데이비스는 이후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를 거쳐 2011년부터 토론토에서 뛰어왔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세 시즌 동안 118경기에서 15홈런 96타점타율 0.252 OPS 0.668을 기록했다.
![]() |
↑ 디트로이트가 추신수 영입전에서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MK스포츠 DB |
디트로이트가 데이비스와 계약하면서 추신수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FOX스포츠는 디트로이트가 이번 데이비스의 영입으로 추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떨어졌다고 내다봤다. 현재 추신수는 텍사스, 애리조나 등 최소 2개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