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K스포츠, 안도미키 트위터 |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안도미키'
일본 피겨 선수 안도 미키가 시상식에서 한국말로 인사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난 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시상식에서 김연아와 안도 미키는 포옹으로 격려했습니다.
김연아는 시상식에서 1위 자리에 서 있던 중 안도 미키가 시상대로 다가오자 포옹을 하며 환한 미소로 맞았습니다.
안도 미키는 경기 후 국내 방송사 카메라가 다가오자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했습니다.
이에 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정말 센스있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한국어는 김연아가 가르쳐 준 건가?"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그러나 일본 극우 네티즌들은 "어쩐지 한국인처럼 생겼더라니, 역시… 돌아가라 너희나라로" 등의 악플을 쏟아냈고 일부 언론도 "자국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김연아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76.82점을 기록한 안도 미키를 제치고 합계 204.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