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27·CSKA모스크바)가 드디어 빅 사이닝에 성공했다. 혼다는 내년 1월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팀 AC밀란 선수로 뛴다.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와 계약을 완료했다. 혼다는 1월 3일 밀란 유니폼을 입고, 12일 사수올로전을 통해 데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1월부터는 카카, 호비뉴, 마리오 발로텔리 등과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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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란 홈페이지를 통해 혼다의 유니폼이 공개됐다. 사진=밀란 홈페이지 캡처 |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4년이며, 혼다는 CSKA모스크바와 12월이면 계약이 만료돼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등번호는 10번으로 벌써부터 밀란 공식홈페이지는 그의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