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마무리 무한 경쟁을 벌인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14일 “하라 타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이 내년 마무리 투수 후보로 여러 명의 이름을 거론했다”라고 전했다. 이 언론은 하라 감독의 발언에 대해 내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요미우리가 내부 경쟁을 통해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구단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우며 뒷문을 단단히 잠갔던 니시무라 겐타로도 무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니시무라는 올해 4승 3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그러나 하라 감독은 “니시무라도 마무리 투수 후보 가운데 한 명”이라고 말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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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팀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무리 투수 를 두고 무한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매티슨은 지난해 요미우리의 마무
6년 연속 60경기 이상 등판한 왼손 투수 야마구치 데쓰야도 또 다른 후보다. 야마구치는 올해 66⅔이닝(64경기)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2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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