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팀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클럽월드컵 4강에 올랐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이하 광저우)는 15일(한국시간) 모로코 아가디르경기장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준결승전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알 아흘리(이집트)를 2-0으로 이겼다.
광저우의 중앙 수비수 김영권(23)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4강에 오른 광저우는 오는 17일 지난해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만난다.
↑ 김영권 풀타임, 김영권이 풀타임으로 활약한 광저우가 클럽월드컵 4강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3월 전북전에 나선 김영권.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달 9일 한국의 FC서울을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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