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이청용(25·볼튼 원더러스)이 선발로 나선 볼튼이 위건에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볼튼은 16일 오전(한국시간) DW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0라운드 위건과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볼턴은 이날 패배로 5승7무8패, 승점 22점에 그쳐 리그 16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8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동점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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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청용이 89분간 활약했지만 볼튼은 위건에 2-3으로 패했다. 사진제공= TOPIC/ Splash News |
후반 볼튼은 2골을 연달아 넣으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4분 닐 단스의 만회골과 후반 19분 터진 모리치의 동점 PK골로 2-2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마지막 결승골은 위건의 몫이었다. 위건은 맥마나만의 왼발 슛이 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졌다. 경기는 볼튼의 2-3 패배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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