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전성민 기자] 비신사적인 파울을 한 애런 헤인즈(32, 서울 SK)가 고개 숙였다.
헤인즈는 16일 서울 KBL센터에서 공식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SK 이성영 단장, 문경은 감독이 함께 참석했다.
헤인즈는 “KBL, KCC, SK, 김민구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김민구가 빨리 회복해 코트에 나왔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뛰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다음 번에 김민구를 보면 개인적으로 다시 한 번 사과를 하겠다”고 말했다.
↑ 헤인즈가 김민구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헤인즈는 “경기가 과열된 상황에서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 다시 한 번 김민구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은 “헤인즈의
이어 문 감독은 “재정위원회 결과를 따를 것이며, 구단과 상의해 자체 징계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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