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4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발표된 2013년 12월 FIFA 세계랭킹에서 577.35포인트로 54위를 기록했다. 지난달과 같은 포인트이며 같은 순위다. 지난달 스위스전 및 러시아전을 끝으로 A매치 일정이 없었던 탓에 상승 요인이 없었다.
한국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상위 30위권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19위로 두 계단 오르면서 프랑스(20위), 멕시코(21위)가 한 계단씩 내려간 게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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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2013년 12월 FIFA 세게랭킹에서 577.35포인트로 54위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국가들도 제자리걸음을 했다. 벨기에는 11위로 가장 높았으며, 러시아가 22위, 알제리가 26위에 올랐다.
가장 눈에 띈 국가는 이란이다.
일본은 47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사우디아라비아도 87위로 12계단이 올랐다. 북한은 25계단이나 내려가며 13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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