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부상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 쓰러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언트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최소 6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18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해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무릎 측면 경골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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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무릎 부상을 당해 충격에 빠졌다. 사진=MK스포츠 DB |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 부상 복귀 후 6경기에서 평균 13.8점 6.3어시스트 4.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경기 감각을 익히고 있는 상황에 찾아온 브라이언트의 부상 악재에 레이커스도 신음하고 있다. 올 시즌 12승13패로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는 레이커스에 어두운 그림자가 떠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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