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올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왼손투수 크리스 세든(30)이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공식 입단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1일 ‘요미우리가 20일 크리스 세든과의 계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통산 38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5.55를 남겼던 세든은 올 시즌 SK에서 뛰며 14승 6패를 거두며 배영수(삼성)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평균자책점도 2.98로 준수했다. 세든은 구단을 통해 "전통있는 팀에 입단 영광이다. 팬 여러분의 응원도 훌륭하다고 들었다. 팬들이 기뻐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팀 승리에 공헌하며 우승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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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요미우리에 입단한 크리스 세든.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