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두산 베어스가 또 한 명의 장신 외국인투수와 계약했다.
두산은 28일 "2014년 새로운 외국인선수로 메이저리그 출신의 크리스 볼스테드(27)와 총액 3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볼스테드는 메이저리그 통산 35승을 기록했으며, 특히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시즌을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볼스테드는 장민익(22, 두산)과 함께 국내 프로야구 최장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2m7cm의 큰 키로 각과 무브먼트가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로 평가받고
두산은 이번 영입으로 2014시즌 3명의 외국인 선수영입을 모두 완료했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볼스테드는 메이저리그 6시즌동안 130경기(선발 123경기)에 출전해 35승51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다. 볼스테드는 2010시즌 플로리다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12승9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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