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가 시끄러운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고향인 플로리다에서 난폭운전으로 체포됐다.
‘네이플뉴스’는 29일(한국시간) 푸이그가 난폭운전으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오전 속도 제한이 70마일인 고속도로에서 시속 110마일로 차를 몰다가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잡혔다.
오전에 체포된 푸이그는 오후 1시 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누가 보석금을 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푸이그는 체포 과정에서 매우 협조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LA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가 난폭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러나 경기장 밖의 모습은 경기력을 따라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4월에도 마이너리그 팀이 있던 테네시주 차타누가에서 과속과 보험 미소지로 체포됐다. 푸이그는 이후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한편, 다저스 관계자는 ‘네이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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