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양지희가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양지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자단 투표에서 총 93표 중 48표를 획득한 양지희는 생애 첫 MVP의 영광을 안았다.
양지희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4.4득점 6.2리바운드 2어시스트 1.2스틸 1.2블록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4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청주 KB스타즈의 홍아란이 차지했다. 홍아란은 WKBL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 투표에서 총 36표 중 21표를 획득해 MIP로 선정됐다. 홍아란은 4라운드에서 평균 8.4득점 2.8리바운드 1어시스트 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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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희는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MVP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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