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를 노리는 이상화(25·서울시청)가 마지막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상화는 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네덜란드 오픈 여자 500m에 출전해 37초7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38초90을 기록한 라우린 반 리센이 차지했다.
이상화는 지난해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에서 36초36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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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가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MK스포츠 DB |
반면 모태범(25·대한항공)은 남자 1,000m에 출전해 1분12초31의 기록으로 1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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