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안산 신한은행이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3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5-58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신한은행은 14승9패를 기록, 3위 청주 KB국민은행과의 승차를 1경기로 벌였다. 1위 춘천 우리은행과는 5경기차.
![]() |
↑ 스트릭렌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안산)=김영구 기자 |
KDB생명은 신정자와 케인의 하이로우 게임으로 골밑을 장악했다. 이경은과 케인의 콤비 플레이도 좋았다. KDB생명은 케인을 앞세워 3쿼터까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DB생명은 연이은 살책으로 상대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 최윤아의 골로 53-52로 역전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켈리에게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허용하며 55-54까지 쫓겼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상대가 팀 반칙이 걸려 얻은 자유투를 곽주영 최윤아가 성공시키며 도망갔다.
김단비는 5
쉐키나 스트릭렌은 24득점 최윤아가 10점, 김단비가 9점, 곽주영이 8점을 기록했다. KDB생명은 켈리가 21점 이경은이 15점 신정자가 10점을 넣었지만 실책 19개를 범하며 자멸했다.
[ball@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