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청용(볼튼)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리그 29경기 만에 터진 골이었다.
이청용은 9일 오전(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챔피언십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전반 21분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마크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문을 열었다.
이청용의 올 시즌 첫 골이었다. 볼튼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도움(4)만 있지 골은 없었다. 공식 경기 골은 지난해 11월 15일 스위스와 A매치에서 경기 종료 결승골을 넣은 이후 3개월 만이다.
↑ 이청용은 9일(한국시간) 챔피언십 본머스전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으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박주영이 결장한 가운데 왓포드는 선두 레스터 시티와 2-2로 비겼다. 박주영의 경쟁자인 포레스티에리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으며 연속골을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