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부산 KT가 ‘덩크왕’ 후안 파틸로(26)를 대체선수로 영입한다.
부산 KT는 랜스 골번을 내보내고 대체 외국인 선수로 파틸로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파틸로는 지난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정규시즌 54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8.31득점, 7.5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키는 196㎝이지만 폭발적인 점프력으로 골밑 플레이에 강점을 보였고, 특히 출중한 덩크슛 능력을 자랑했다.
KT는 파틸로의 영입으로 공격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파틸로가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는 베테랑 외국인 선수 아이라 클라크(39)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KT는 현재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KT는 파틸로가 이달 21일 고양 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부터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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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부산 KT가 대체선수로 후안 파틸로를 영입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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