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K스포츠 |
유럽 베팅업체 대다수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챔피언으로 김연아를 꼽았습니다.
19일(한국시간) 베팅정보 사이트 '오즈체커'에 따르면 20개 업체 가운데 18곳이 김연아의 배당률을 가장 낮게 책정했습니다.
김연아의 배당률은 1.8~2.14,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1.9~2.5입니다.
배당률 1.8은 100유로를 걸고 금메달리스트를 알아맞이면 180유로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중하지 못할 경우에는 건 돈을 모두 잃게됩니다.
'윌리엄힐'의 경우 김연아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게 같은 2.1배를 제시했으며 '비원'은 각각 2.1배, 2.0배로 리프니츠카야의 우
아사다마오의 경우 배당률이 3.9~5.5로 치솟아 김연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게 현격한 열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한편, 베팅 참여자 들 중 많은 수가 김연아보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게 더 많은 돈을 걸었습니다. 러시아에서 열린다는 이점과 김연아보다 배당률이 더 높아 사행심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