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올림픽 2연패의 위대한 서막을 올린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는 20일 자정(이하 한국시각)부터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전체 17번째이자 3조 5번째로 출전한다. 박소연(17)은 2번째, 김해진(17)은 11번째로 올림픽 첫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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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가 19일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
김연아는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고 일찍부터 개인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드레스 리허설도 순조롭게 마쳤다. 최상의 컨디션이다. 실수 없이 프로그램을 펼친다면 단연 우승후보라는 평가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연기하며 20일 프리스케이팅에는 ‘아디오스 노니노’를 통해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남자 스키 알파인 남자 대회전 종목의 박제윤(20), 경성현(24), 정동현(26)은 4시부터 경기를 펼치고, 7시 30분부터는 신봉식(22)과 김상겸(25), 김우성(28)이 나선다.
20일 오전 1시 15분부터는 1·2차 레이스를 펼친 봅슬레이 여자 2인승 김선옥(34)과 신미화(21)가 3·4차 레이스에 나선다. 이들은 1·2차 레이스 합계 2분 00초 21로 19위에 올라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김보름(21)은 19일 오후 10시30분부터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릴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 기권했다. 무릎통증과 향후 펼쳐지는
※대회 13일차 19일 일정
19일(수)
▲16:00 남자 스키 알파인 남자 대회전 - 박제윤, 경성현, 정동현
▲19:30 남자 스키 알파인 남자 대회전 - 신봉식, 김상겸, 김우성
20일(목)
▲00:00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 - 김연아, 박소연, 김해진
▲01:15 여자 봅슬레이 2인승 - 김선옥, 신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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