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 16강전 진출이 무산됐다.
맥길로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 도브마운틴 더골프클럽(파72.7791야드)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팽팽한 승부 끝에 연장 첫 홀에서 패하면서 32강전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연말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올해 들어 두 차례 유러피언(EPGA) 투어에서 우승경쟁을 벌이며 부활의 움직임을 보였던 맥길로이는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 WGC 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 16강전에 실패한 로리 맥길로이. 사진=pgatour.com캡쳐 |
맥길로이가 탈락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인 매트 쿠차와 지난 주 노던트러스트 오픈 우승자인 부바 왓슨(이상 미국)은 16전에 진출했다.
이밖에 매치
한편, 시즌 3승을 거둬 상금랭킹과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지미 워커는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에게 발목이 잡혀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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