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눈물이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공식 석상에서는 의연했던 김연아(24)였지만 무대 뒤에서는 끝내 눈물을 쏟고 말았다. 석연찮은 판정 논란으로 선수 은퇴 경기인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테이팅 부문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가 눈물을 흘리는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 김연아 눈물. 석연찮은 판정으로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은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가 무대 뒤에서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NBC 영상 캡처 |
특히 경기 종료 후 외신들은 일제히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홈 텃세를 등에 업은 러시아의 소트니코바가 판정의 이득을 봤다’는 논조의 기사를 쏟아냈다.
특히 미국 NBC 방송은 김연아가 21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프리프로그램을 마친 후 백스테이지에
공개된 화면 속 김연아는 화장이 번질까봐 휴지로 눈물을 닦고 있다. 경기 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이후, 담담하게 인터뷰를 진행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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