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추월 경기방식 / 사진=MK스포츠 |
'팀추월 경기방식'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함에 따라 일반인에게 생소한 팀추월의 경기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팀추월은 두 팀이 경기해서 서로 상대방의 꼬리를 먼저 잡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이며, 팀당 3명으로 구성됩니다.
팀추월 경기는 8개 팀이 토너먼트를 벌이게 되고, 두 팀이 트랙의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남자는 400m 트랙을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를 질주하는 동안 상대팀의 맨 마지막 선수를 먼저 추월하는 팀이 이기게 됩니다.
추월한 팀이 없을 경우 맨 마지막 주자가 완주해 들어온 시간을 기준으로 승패를 가립니다.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기록은 큰 의미가 없으며, 8강이나 4강에서 올림픽 신기록이나 세계 신기록을 세워도 결승에서 패하면 금메달을 얻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한국은 22일 밤 11시 59분 네덜란드와 금메달을 놓고 결승에서 맞붙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