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한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 갈라쇼, 배기완 돌직구 "거추장스러워!"

↑ 사진=MK스포츠

소트니코바 갈라쇼 배기완 캐스터

올림픽 피겨 챔피언 소트니코바 갈라쇼에 대해 배기완 SBS 캐스터가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차 아아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가 열렸습니다.

이번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는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 탱고(망각의 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소트니코바는 형광색 의상과 손에 든 형광색 깃발까지 준비하며 신경을 쓴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챔피언답지 않게 실수를 연발하는 볼썽 사나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자신이 들고 나온 깃발에 걸려 넘어지자 배기완 캐스터는 “저걸 왜 들고 나왔죠? 거추장스럽게…”라며 소트니코바의 실수를 지적했습니다.

소트니코바 갈라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갈라쇼, 도대체 저건 왜 가져 온거야? 진짜 보는 내내 민망해요” “소트니코바 갈라쇼, 소트니코바 준비 안하고 즉흥적으로 한 듯” “소트니코바 갈라쇼, 금메달리스트라는 칭호가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