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0, 연세대)가 시즌 첫 대회서 개인종합 6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손연재는 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4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예선에서 총점 69.066점으로 개인종합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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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가 시즌 첫 대회 모스크바 그랑프리 예선에서 개인종합 6위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전 종목 결선 진출의 쾌거다. 자국 선수가 모두 출전할 수 있는 개인종합과 달리 종목별 결선은 국가별 쿼터가 적용된다. 러시아 선수가 2명만 출전할 수 있는데 손연재는 4종목에서 모두 8위권에 진입해 결선 진출
후프 종목을 연기하던 손연재는 중반부 실수로 16.583점에 그쳤지만 볼과 곤봉, 리본 등 나머지 종목에서는 무난한 연기를 선보이며 고득점을 받았다. 특히 곤봉은 17.900점을 받으며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일 열리는 개인종합 결선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하게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