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부상에서 회복한 조시 베켓이 스프링캠프 첫 실전 등판에서 깔끔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베켓은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명의 타자를 상대로 3개의 삼진과 2개의 땅볼, 1개의 뜬공을 유도했다.
↑ 조시 베켓이 수술 후 첫 실전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글렌데일)= 조미예 특파원 |
베켓은 지난해 여름 마비 증세 완화를 위해 갈비뼈를 제거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이번 등판은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베켓이 “건강하다”는 전제 아래 그를 5선발로 예고했다. 그가 이날 같은 경기 내용을 꾸준히 보여줄 수 있다면 이번 시즌 무난히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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