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오는 6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위해 경기장소인 그리스 아테네에 도착했습니다.
브라질월드컵 출전명단 발표 전에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라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릅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홍명보 감독은 5월 초 브라질월드컵에 나갈 선수명단을 발표합니다.
그리스전 이후 예정된 평가전은 선수명단이 확정된 이후인 5월 말과 6월 초에 열립니다.
결국, 그리스전은 홍 감독이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월드컵 모의고사'의 마침표입니다.
▶ 인터뷰 : 이청용 / 볼턴
-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갖는 평가전이기 때문에 선수들로서는 남다른 경기가 될 것 같아요."
홍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에서 가동할 계획인 '다이아몬드형 공격진'을 그리스전 때 처음으로 선보일 생각입니다.
다이아몬드형 공격진의 성공은 선수들의 유기적인 위치 변경.
▶ 인터뷰 : 손흥민 / 레버쿠젠
- "오른쪽으로 가서 청용이 형과 자리를 바꾸는 경우도 많이 생기고 스위칭하는 플레이나 뭐 그런 것은 처음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12시30분 그리스 도착 첫 훈련으로 '마지막 모의고사'를 준비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