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하이원이 2013~2014 아시아리그 대명 상무와의 시즌 최종 6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4년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이원은 2일 고양 링크에서 벌어진 대명 상무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김형준의 선제골과 최정식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서 승점 3점을 추가, 67점으로 4위를 기록한 하이원은 4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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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원 아이스하키 팀이 지난 2일 대명 상무를 상대로 2-1로 승리 4년만에 아시아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사진=하이원 제공 |
2피리어드를 득실없이 마친 하이원은 3피리어드 12분 03초에 상무 김원중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14분 36초, 마이클 스위프트의 패스를 받은 최정식이 골리와 맞서는 단독 찬스에서 천금의 결승골을 얻어내 마지막 4강 플레이
3월 8일부터 벌어지는 4강 플레이오프는 정규 리그 1위인 오지와 4위인 하이원, 2위인 대명 상무와 3위인 일본제지 크레인스간의 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한편 하이원은 오는 6일 일본으로 출국해 플레이오프 5전 3선승제의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