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호주 개막전 선발에 대해 여전히 함구하고 있다.
매팅리는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24일째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오는 22일과 23일 열리는 호주 개막 2연전 선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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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호주 2연전 선발에 대해 말을 아꼈다. 사진(美 글렌데일)= 조미예 특파원 |
한 팀이 선발을 공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상대팀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 그러나 매팅리의 답은 달라지지 않았다.
“아직 결정할 시점이 아니다”라면서 말문을 연 그는 “선발 투수들은 계속해서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누가 가고 안 가고를 결정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에게는 개인별로 이 문제에 대해 논
한편, 매팅리는 종아리 부상으로 5일 등판이 취소된 잭 그레인키에 대해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계속해서 땅에서 공을 던져보는 중”이라면서 불펜 투구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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